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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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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9 15:05
직장인(비전공자) 화이팅 입니다.
 글쓴이 : 김재윤 (idealcty)
 

 안녕하세요 회사생활 8년차의 비전공자입니다. 직접적인 회계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지만, 업무중에 회계지식을 필요로 할때가
 많아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에는, 그냥 병행도 아닌 공부를 열심히 하기에는 제 자신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사실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그랬는데 하다보니 재밌었습니다. 오늘 공부한 것이 내일 회의시간에 도움이 될 경우도 많았구요.^^ 그런 과정에서 합격에 욕심이 생겼고 그러다보니 아주 많이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학원 선생님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따라가다 보니 뭔가 술술 진행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과목별로 제 나름대로 합결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절대적인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십시오. 하지만 한가지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비전공자라고해서 아주 어렵다거나 더 나아가 시간이 더 필요한 공부는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가지십시오.

1.  FARE (95)
  가장 공들인 과목입니다. 업무에 도움도 많이 되었구요. 알아가는 즐거움이 큰 과목이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회계원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첫 목표는 오프라인 수업에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을 100%이해를 못 할지라도 무조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주중 2~3일은 학원 강의를 듣고 강의가 없는 날은 동영상강의를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그런식으로 오프라인 1회, 동영상 1회씩 수업을 들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복습할때는 저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비전공자다 보니 제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정리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보러가기전에 1회 듣고 리뷰  들었습니다. 실전연습은 교재와 기출문제로 했습니다. 시뮬레이셔는 같은 문제를 여러번 풀어봤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덩어리가 큰 문제는 안나왔습니다만 연습문제에 시뮬레이션 한문제 확실히 함으로써 그와 관련된 멀티까지 해결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와 현금흐름표가 그랬는데요. 그런 문제들은 5번 이상씩 풀었던것 같습니다. 문제의 빈칸이 아닌 백지에 시트를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어느덧 시험을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후 느낀점은.....
사실 연습문제를 통해 여러 유형의 문제를 경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을 보니 경험했던 유형의 문제는 거의 없더라구요.
이상효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회계지식을 믿고 풀면 된다.\" 정답입니다.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기에 전혀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푸시면 됩니다. 저도 시험을 본 후에는 풀어보지 못한 유형이 너무 많아서 사실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외로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2. REG (91)
 B/L은 재밌었지만 Tax는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돌아서면 뭔가 뚜렷한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도 제일 많이 되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공부방식은 FARE와 동일했습니다. 무조건 오프라인 참석. 그리고 동영상으로 복습했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뭔가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교재를 정독하면서 노트를 정리 했습니다. 약 3주정도는 퇴근 후 한달동안 교재를 읽었습니다. 그 후에 감이 좀 잡히더라구요. 특히 tax는 제가 전체 그림을 확실히 모르면서 너무 디테일한 걸 공부하다보니 전혀 감이 안잡혔던것 같습니다. tax가 외울 것이 있지만 많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큰 그림을 먼저 확실히 잡으시고 공부하면 훨씬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3. BE&C (79)
 사실 운이 좀 많이 따른 과목입니다. ^^ FARE공부를 많이 하다보니 원가. 재무관리는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경제학도 너무 재밌었구요. 하지만 IT와 Written....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시험을 여러번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EC는 동영상강의만 들었습니다. 3번씩 듣고 리뷰 들었습니다. 원가.재무.경제학은 정리가 되는데 IT는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김준범 교수님 리뷰강의 3번, 100제문제 3번 풀고 시험 본 기억이 있네요. 사실 처음 괌에 갈때  FARE, AUDIT 두과목은 합격을 목표로, BEC는 경험이 목표인데 합격하면 정말 땡큐라 생각하고 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written기출문제 답안들을 읽었습니다. 너무 범위가 넓기에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멀티에서 어느정도 틀렸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Written에서 내부통제 관련 문제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audit 공부할 때 김준범 교수님이 마구마구 말씀하셨던 내용들이 너무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어서 자신있게 쓴 것이 아슬아슬하게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사실 저도 운으로 합격한 느낌이 강한 과목이라 어떤 얘기를 해드릴지 잘 모르겠네요^^
FARE와 AUDIT을 열심히 하면 BEC에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4. AUDIT (95)
 음....합격비결이 가장 간단한 과목인것 같습니다. 그냥 김준범 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FARE와 함께 가장 재밌었던 과목입니다. 수업시간으로 보면 가장 재밌었던 수업이었구요. 여러 수기들을 보면 audit이 가장 어려웠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걱정했던 과목인데 아주 편안하게 합격할 수 있었던건 원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방식은 앞에 말씀드린 것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동영상으로 복습할 때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정리방식은 대본(?)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을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교재가 아닌 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노트가 3권이 만들어졋고 전 시험보기전에 이 노트와 500제로 복습 마무리했습니다. 시험 보기전에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고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Audit은... 원장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시면 합격합니다. ^^


2011년 4월 회계원리를 처음 들을때가 생생한데 어느덧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 2012년 12월 레귤을 마지막으로 최종 합격 발표를 봤을때의 그 기쁨과 성취감. 자신감은 저에게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합격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준범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메인주 응시요건이 변경 되었을 때 너무나 확실하게 대처해주시고 학점취득에 도움주신 김진아 대리님과 최현정 주임님, 이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