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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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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5 15:01
전공자 합격수기![수험기간 9개월]
 글쓴이 : 유정은 (yooj13)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마지막 결과가 나올 때까지 떨어진 것 같아서 계속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운이 좋게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이 다른 분들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_?xml_:namespace prefix = o />

 

저는 2013년 안에 전과목 합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제대로 마음을 잡고 공부한 기간은 9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복수전공 중 하나가 회계라서 아무래도 배운 것이 있으니 조금만 공부를 해도 될 것 같다고 처음에는 약간 자만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학교에서 배운 것 외에 더 추가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았고 또 특히 암기를 워낙 싫어하는 성격이라 몇몇 과목에서는 조금 애를 먹은 것 같습니다.

 

FAR: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제일 기본이 되고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제를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문제 형태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꾸준히 계속 익히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와일리 문제집을 풀었을 때 많이 틀려서 몇 번 좌절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직 까지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학원에서 도정환 선생님과 cash flow를 연습할 때 다른 수강생 분들은 한 분씩 집에 가는데 저만 이해가 잘 안 가서 한참을 멍하니 붙잡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강의를 다시 돌려보았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신대로 접근하니깐 금방 풀렸던 것 같습니다. 이 과목은 많은 내용을 정확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G: 제일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낮게 나와서 아직도 의문이 드는 과목입니다. TaxEdward Kim 선생님의 강의만 여러 번 보았고 강의노트 정리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여러 번 읽고 외웠습니다. 세세한 숫자, 계산방식까지 모조리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BL은 강의를 들으면서 따로 정리를 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위주로 공부를 해 나갔습니다. 이 과목은 암기도 중요하지만 이해를 하면서 공부 하는 것이 나중에 시험 볼 때 휠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AUD: 제일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과목을 들었었는데 김준범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에 audit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과목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기 보다는 강의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보고 따로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많이 보려고 노력했고 시험보기 전에는 제 노트를 몇 번 읽고 들어갔습니다. 이 과목은 김준범원장님의 강의를 반복해서 보고 큰 틀을 잡고 그 안에 세세한 것을 채워 넣어간다는 느낌으로 공부 하는 방법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BEC: 시험보고 나서 떨어진 것 같아서 한참을 우울하게 만들었던 과목입니다.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COST FM은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려고 했고, IT는 강의위주로 용어에 익숙해 지도록 노력했고, CG ECON은 내용을 좀 더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막판에 갑자기 가볍게 생각했던 ECON 문제를 풀면서 너무 많이 틀려서 약간 좌절했던 것 같습니다. WRITTEN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시험보기 삼일 전쯤 지금까지 공부했던 토픽들을 하나씩 써보면서 어떤 내용들이 있었나 생각하고 정리했습니다.

 

저는 이 시험자체를 제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상상을 못했습니다. 처음 글로벌회계학원 등록 할 때 용기?를 불어넣어주신 이사님께 감사 드리고, 도와주신 원장님과 다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