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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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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0 17:02
합격수기-공부기간:1년
 글쓴이 : 김호정 (hojk13)
 

안녕하세요,

저는 201411월 시험을 끝으로 합격했고, 수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 전공은 재무이고 전념하여 공부 시작 후 합격까지 약 1년이 걸렸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기까지 학원 선택 등 여러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전 처음 GAAP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공부 시작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GAAP에서 공부하면서 소중한 인연도 많이 만났고 무엇보다 좋은 강의와 시스템을 통해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시험은 7월에 FARE, AUD 두 과목 그리고 11월에 REG BEC 두 과목으로 나눠서 괌에서 봤습니다.

 

<FARE- 92>

다들 그러시겠지만 양이 워낙 방대해서 공부하면서 가장 오랜 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입니다. Inter/Adv 모두 도정환 회계사님께 오프라인으로 들었습니다. 워낙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온라인으로 2회 더 듣고 와일리는 4회 정도 풀었는데 마지막 한 번은 계속 틀리는 문제만 보고 넘어갔습니다

시뮬은 한 번 풀고 틀리는 문제만 한 번 더 보고 갔는데 실제 시험장에 가서 새로운 문제 형식을 만나게 되니 문제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시뮬에 충분한 시간을 분배하시고, 릴리즈 문제를 통해 최신 문제 경향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특별하게 했던 공부 방법은 없었고, 문제 푸는 시간과 교재 정독 시간을 구분해서 정독으로 내용 이해와 암기를 반복했습니다. 따로 서브노트는 못 만들었고 정독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속도가 붙어서 시험 직전엔 하루에 일독 하는 식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하고 시험 보러 갈 때는 릴리즈 문제만 들고 가서 정리했습니다

페레는 시험 직전까지 오답률이 높아서 걱정했는데, 실제 시험에선 MCQ는 개념문제가 많이 나오고 계산 문제는 와일리보단 조금 간단했고 시뮬은 와일리에 비해선 시간이 더 걸리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 후기와 같이 IFRS와 정부회계 파트의 비중이 꽤 높으니 꼭 꼼꼼하게 정리하시길 추천합니다.

 

<AUD- 96>

우리 학원의 수많은 합격생들 후기를 보면서 오딧은 먼저 원장님 강의를 믿고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그저 반복해서 듣는 것 만으로 오딧의 전체적인 틀을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학원 다른 수강생들에 비하면 적게 들은 것 같은데, 오프라인으로 한 번 듣고 온라인으로 세 번 더 들었습니다. 양이 많아 오딧 1부터 2까지 반복해서 듣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들을수록 오딧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외워져서 처음 500제를 풀었을 때도 오답률이 낮았습니다

오딧1 교재는 5, 오딧2,3는 시간이 모자라 3번 정도 정독했고 리포트 부분은 따로 계속 반복하면서 외웠습니다.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처럼 오딧은 먼저 문제를 푸는 것보단 강의를 계속 돌리면서 내용을 정확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와일리는 따로 풀지 않았고 500제만 두 번 반복 후 릴리즈 문제로 마무리하고 갔습니다. 리뷰는 꼭 들으셔서 문제를 정확히 푸는 방법을 익히시고 원장님께서 지도하시는 대로 잘 따라가시면 좋을 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REG- 86>

사실 레귤은 시험 직전엔 더 이상 공부하는게 지겹다 싶을 정도로 가장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시험장에서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터라 붙은게 의아했던 과목입니다. Circular 230이 많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제가 봤던 시험에선 3세트 내내Circular 230,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부분의 문제 비율이 정말 높고 전체적으로 생소한 문제가 많이 나와서 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택스는 뒷 부분에서 대다수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시뮬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의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70프로 이상은 감으로 풀었고 시간이 모자라기도 했습니다

비엘 부분은Professional and legal responsibilities에서 대다수의 문제가, 그리고 다른 파트에서 골고루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택스와의 문제 비율은6:4 정도 였습니다명교수님 강의가 재밌고 이해 하기도 쉬우니 반복만 잘 하시면 무리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릴리즈 문제를 꼭 보시고 특히 시뮬 파트의 문제 유형을 잘 익히셔야 할 것 같습니다.

 

<BEC- 79>

레귤과 비이씨를 거의 세 달정도 공부했는데 비이씨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해서 걱정됐지만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두 번씩 듣고 교재에 있는 문제와 릴리즈만 풀고 갔습니다. 특히 COST FM은 계산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꼭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리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좀 막막했는데 릴리즈, 와일리에 있는 문제와 답을 계속 읽어보고 후기에서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나올만한 부분을 키워드를 써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선 한 문제를 제외하곤 예상했던 것과 크게 빗겨나가지 않는 내용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강의와 교재가 시험에 맞추어 잘 되어있으니 교수님들이 말씀 하시는 대로 잘 따라가고 반복해서 정리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전 두 번째 괌에 갔을때는 컨디션 조절을 잘 못해서 몸살 때문에 시험 도중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시험 직전까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잠도 충분히 주무셔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보시길 바랍니다. 괌도 실내는 오히려 추운 곳이 많으니 따뜻한 옷 준비하셔서 건강 잘 챙기세요!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긴 수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 자체도 어려웠지만 막연함과 불안감 때문에 힘들 때가 많았는데 학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 식구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상담부터 합격까지 일일히 도와주신 학원 식구들과 공부 방법을 지도해주시고 늘 신경 써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우리 학원에서 공부하고 계신 모든 수강생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