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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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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7 16:35
AICPA 합격수기 오지민 회원님
 글쓴이 : (piggy93)
 
안녕하세요!! 저는 제 작년 7월부터 시작해, 2년에 걸쳐서 AICPA 공부를 하고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아직 대학생이라 1년은 휴학을 하고 시험공부에 전념을 했고, 1년은 학교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공부하면서 합격후기를 많이 읽어봤었는데, 제 후기가 AICPA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AUD
오딧은 무조건 원장님 강의와 원장님께서 공부하라고 하셨던 대로 했습니다. 실강으로 한번 수업을 듣고 나서 총 5번 인강을 돌려봤습니다. 2배속으로 해서 하루에 열개 내외로 들었습니다. 양이 하도 많다 보니 하나하나 세세하기 외우려고 하면 불가능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인강을 반복적으로 들으며 표현과 감사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감사 순서, 레포트 등 정말 중요한 것들 위주로 외웠습니다. 마지막에 오딧 파이널 강의도 두 번 들었습니다. 파이널 들을 때에는 원장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방식 그대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을 익혔습니다. 문제풀이를 해 주실 때 그냥 생각 없이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장님께서 질문하실 때 마다 같이 스스로 답을 생각해 가면서 들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오딧은 양이 많지만 원장님께서 너무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해 주셔서 공부량에 비해 즐겁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실제 시험 또한 원장님께서 다루신 부분 내에서 대부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시뮬레이션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배운 내용을 기초로 풀면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FAR
학교에서 회계원리와 중급회계를 이미 들었었지만, 성적도 안 좋았고, 배우는 내내 전혀 감이 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회계 원리부터 인강을 듣기 시작했었는데, 이덕구 회계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얼마나 기초가 잘 안 잡혀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분개하는 과정과, 재무제표에 옮기는 것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이미 회계를 배우긴 했지만 기본이 잘 안되어있는 저에게는 너무나 도움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회계원리 인강을 들어서나마 중급, 고급회계까지 잘 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강은 약 3회정도 돌려서 봤던 것 같습니다. FAR는 문제풀이를 끊임없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개념을 외우고 이해하려고 인강만 많이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며 모르는 개념들이 나올 때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거나 인강을 들어보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정부회계가 시험에서 상당히 많이 나오니 마지막에는 정부회계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 합니다. 일반 회계와 차이점이 무엇인지 위주로 외우면 됩니다. 이상하게도 회계는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고 개념을 외워도 시험 보는 날까지 많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동안 저를 너무 힘들게 했고 가장 싫어하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시험 점수는 네 과목 중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REG
세법과 상법은 제가 가장 할 만하다고 느꼈던 과목입니다. 회계보다는 오히려 더 재미도 있고 문제 풀 때에도 수월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았던 과목이 되었습니다.. 세법과 상법은 실강으로 한 번 듣고, 인강으로 2-3회 정도 돌려봤습니다. 세법은 책을 달달 외우는 것과 문제풀이를 번갈아 가면서 했습니다. 책 한장 한장을 머릿속에 사진을 찍는다 생각하고 한 페이지를 외워서 안보고 쭉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페이지들을 외운 다음에는 계속 문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까먹었던 개념들을 다시 익혔습니다. 나중에는 와일리 문제들을 다 외우려고 책을 복사해서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스크랩을 했습니다. 거의 와일리 문제 반을 스크랩하고, 문제에 해당되는 개념들을 같이 정리해서 저만의 세법책을 만들었습니다. 막판에는 제가 정리해놓은 것들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RQ문제를 풀다가 시험을 봤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대비하기 가장 좋은 것은 세법form들을 외우는 것인 것 같습니다. 외우고 그 항목들 하나하나 보며 세법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떠올려 보는 방식으로 시뮬 준비를 했습니다.
상법은 교수님께서 들어주시는 예시들을 잘 적어서 기억해두면 법이지만, 머릿속으로 잘 이해를 하면서 저절로 외워지는 것 같습니다. 시험에서는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보다 덜 다양하게 나옵니다. 특히 몇몇 단원들 위주로 시험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자주 출제하는 단원들 위주로 외웠습니다. 상법도 세법과 같이 반복적인 문제풀이로 문제를 외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문제 풀 때에도 먼저 시험 비중이 큰 단원들부터 풀었습니다. Circular 230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 번 본문을 읽어보는 게 좋습니다. 전체를 기억하지 못해도 읽다 보면 내용이 익숙해져서 문제 풀 때 보기 중 가장 익숙한 글을 고르면 맞았던 것 같습니다.
BEC
FAR 다음으로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특히, FM이 너무 어려워서 처음 두번 인강을 봤을 때에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 책을 한번 정독하니 서서히 감이 잡혔습니다. FM도 중요한 부분 위주로 보았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해서 와일리는 거의 못 풀고 교재문제와 RQ만 풀었습니다. 경제는 인강만 잘 들어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Cost Accounting 또한 인강 두번 듣고 교재 내의 문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IT CG도 인강을 열심히 보고 교재 여러 번 읽었습니다. BEC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급하게 하느라 와일리를 거의 못 풀었지만, 교재 읽고 인강 여러 번 들어서 이해가 가면 합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한 과목이라도 이해가 안가는 것이 있다면 합격이 어려우니 절대 방심해서도 안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계산 문제보다는 말문제가 더 많이 나와서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며 정말 많이 힘들고 지쳤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처음 시작할 때에 너무 시험을 만만하게 보아서 첫 6개월 간 설렁설렁 공부했던 것이 많이 후회됩니다. 그때부터 정말 마음을 다잡고 매일 하루종일 공부했더라면 더 빨리 시험을 끝낼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하게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놀지도 않고 시간을 허비했었습니다. 그 후에 시험준비가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는 매일 하루에 많게는 10시간씩 학교 열람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준비기간이 길어질수록 더더욱 지치고 공부하기 힘들어지니, 한번 시작한 시험 빡세게 공부해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기하게도,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오딧과 레귤은 점수가 낮고, 너무 어려웠던 페레와 비이씨는 점수가 높게 나왔습니다. 레귤은 첫 시험에서는 74점으로 떨어졌었습니다. 어떠한 과목이 좋든 싫든, 문제를 많이 맞든 틀리든, 꾸준히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평소에 문제를 많이 틀려도, 그런 사소한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한결같이 공부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항상 학원 갈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시험공부에 어려움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데스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