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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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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7 16:36
AICPA 합격수기 김태원 회원님
 글쓴이 : Gaap (Gaap)
 
결혼을 앞두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제 8개월이된 아들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매우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특히 외국계 IT 영업직에 종사하다 보니, 일정한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가 어려워, 매우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절실함이 좋은 결과를 낳은 거 같습니다저의 후기가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FAR (84)
 
  저에게 있어서 FAR 는 시험을 치렀을 당시에도 그렇고, 통과 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이 많은 용기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part 입니다. 먼저 FAR 시험 전, 저는 인터넷 강의를 3 들었고, 기출문제집은 5회 정도 복습해서 풀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Simulation 의 경우에는 전 부분의 J/E 를 연습했으며, 이러한 항목들이 자동적으로 체화될 때까지 연습했습니다.
 가장 준비가 잘되었던 시험이라 매우 자신 있었지만, multiple choice 를 완벽하게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Simulation 을 한시간 남기고 들어가서 매우 어려움을 겪은 시험 이었습니다. 시험 보고 나서는 낙방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운이 좋게도 84 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여기서 얻은 교훈은 지나친 완벽주의나 욕심은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로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앞으로 시험을 치르시는 분들은 향후 저와 같은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끝까지 완수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AUD (88)
 
   AUD 은 공부하는 동안 원장님의 강의가 너무 쏙쏙 들어왔고, 방대한 양의 내용들을 순서에 맞춰 차근차근 반복 하다보니, 자동적으로 전 범위의 내용을 숙지했던 거 같습니다저는 인터넷 강의는  5회 정도 반복했고, 문제풀이는 기출문제는 1회 풀었으며, Review audit 500 제 풀이 및 복습에 많이 할애한 거 같습니다.
  Audit 시험 은 저의 경우 multiple 에서는 기출문제와는 다르게 정말 구석구석에서 출제되었는데, 그 대부분의 내용은 Review 교재에서 보았거나 유사한 부분들이라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simulation substantive procedure부분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었는데, 매우 무난했습니다.
 
BEC (81)
 
  저는 BEC 의 경우 문제위주로 공부했고 다른 part 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IT 의 경우에는 Database 라던지, HW, SW 등의 내용들이 대부분 회사에서 접했던 부분들이라 별로 어렵지 않았고, FM 은 예전의 CFA LV1 시험때 공부했던 부분이라 내용이 많이 중첩되어, 수월했습니다. 경제 역시 제 전공이 경제학이라 거의 강의는 1회 다 듣지 않고, 시험에 임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Corporate governance Cost accounting 은 생소하고 애매한 부분이 많아, 강의를 3회 정도 듣고, Google 에서 관련 개념도 찾았던 part 였습니다. 이렇게 내용을 숙지하고, 주로 기출문제집을 한 3회정도 반복해서 풀고 나서, 시험에 임했던 거 같습니다. BEC 시험 당시에는 Multiple 이나 written 이 대부분 수월한 부분이 출제되어 어려움 없이 풀었지만, 점수가 낮은 걸 보면, 실수를 좀 했던 거 같습니다. 따라서, 이 시험은 실수를 multiple 에서 최대한 줄이고, Written 은 최소 15 줄 정도 각 질문당 내용에 맞춰 입력하면,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G(77)
 
  가장 극적으로 통과한 과목을 꼽으라면, Regulation 인 거 같습니다. 준비하는 당시, Business law 역시 내용이 방대하고, Taxation 은 애매하고 아리송한 부분이 많아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기존의 FAR, AUD, BEC 를 한번에 Pass 를 하고 시작한 시험이라, 시간적으로는 여유로운 시험이었지만, 오히려, 이번에 끝내야 된다는 생각에 압박감은 매우 강했던 시험이었습니다. FAR, AUD, BEC 발표가 나고 5월 중순부터 강의를 보기 시작하여, 8월에 시험 보는 것이 좀 tight 했던 거 같습니다. 특히나, 부서의 Management 의 교체로 업무적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이전 보다 challenge 가 많았습니다. 이에 Regulation 은 강의를 4회 정도 빠르게 반복하여, 확실히 숙지하고, 기출문제 위주로 풀었던 거 같습니다. 여기에 Circular 230 을 저는 7회 이상은 정독하였으며, 그 중 Subpart B 는 더 많이 보았습니다하지만 Simulation 에서는 DRS 가 어렵게 나와, 아예 풀지 못했고, Search 도 기출문제와는 전혀 다르게, 매우 생소한 것이 나왔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서는 잘 봤다고 생각했지만,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고, 이에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결과 발표를 기다렸고, 발표도 하루 후에 나와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다행히 77 점으로 극적인 합격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도 그동안 후기를 많이 봤는데, 저보다 더 극적인 분, 정말 고득점으로 우수하게 붙으신 분 등 여러분의 상황을 보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그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현 직장에서 금번 CPA, 중국어 신HSK 5, JAVA 자격증 등을 취득했는데, 그 때마다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하고자하는 의지와 인내만 있으면 다 되는 거 같습니다.
정말 힘들게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께,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하시면 좋은 결과는 자연히 따라 올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원장님 및 선생님들 시험 전과정에 걸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과정을 저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