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CPA
  • 합격수기

합격수기

Top quality education & Training global leader

 
작성일 : 18-10-17 16:38
AICPA 합격수기 임보미 회원님
 글쓴이 : Gaap (Gaap)
 
항상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수기를 올리는 날이 와야 할 텐데..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수기를 올리게 됩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기 시작한 건 2015 9월부터인데 본격적으로 열심히 했다는 건 16 3월부터입니다. 작년 6월에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8월에 졸업장 받고 부랴부랴 응시서류를 보내는데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10월쯤 되어서는 저도 모르게 으쌰으쌰하며 해온 게 힘이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집중도 잘 안되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 날짜 정하고는 오히려 힘이 나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중간 중간 학원에 방문하여 원장님께 상담을 받곤 하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혼자 엉뚱한 길로 가고 있을 때 원장님께서 공부방법을 잡아주셨습니다. 집에서 인강을 보시는 분들도 종종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찾아갈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메일로도 이런저런 문의 많이 드렸는데 항상 빠르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FAR
가장 먼저 시험을 본 과목입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시험을 어떤 순서로 볼지를 일찌감치 정해두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회계를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만만하게 보고 이 시험을 도전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공부를 해보니 양이 많아 인강을 끝까지 들으면 앞에 배웠던 것을 잊어버리고, 내가 이런걸 배웠었나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강을 4회 정도 반복했을 때 원장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저만의 노트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노트가 완성된 뒤에는 인강은 더 이상 보지 않았고 문제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가끔 문제를 풀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교재를 찾아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MC문제는 기출문제집과 비교했을 때 짧은 문제들이 많이 나왔고 손으로 하나하나 분개할 정도로 복잡한 문제는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시뮬레이션은 정말 다양하고 골고루 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뮬레이션으로 반드시 나올 것 같았던 문제들은 하나도 나오지 않아 문제를 풀며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AUD
오딧은 인강을 5회정도 반복하였습니다. 사실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한 회 정도 더 돌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리뷰강의를 들어야 했기에 시간이 여의치는 않았습니다. 오딧은 인강 보시면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별도로 정리한 건 없고 흐름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리뷰강의까지 마치고 시험을 며칠 앞두고는 오딧은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C문제는 평이한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시뮬레이션이 이게 AUD시험인가 FAR인가 싶을 정도로 수정분개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BEC
학교에서 원가회계를 들은 적이 있어 Cost Accounting은 강의 한 번 들으며 자료실에 올려주신 문제 정도를 정리하니 특별히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학도 학교에서 배울 때가 좀 더 깊게 배웠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Corporate Governance같은 경우는 오딧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인강을 한 번 들은 후 교재를 쭉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재무관리는 학교에서 배웠었지만 잊어버린 탓도 있었겠지만, 학교에서 배울 때는 배우지 않았던 개념들이 있어서 특별히 이해 가지 않았던 부분의 인강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공식을 정리하여 시험장 가기까지 여러 번 보았습니다. 실제 시험 문제는 인강에서 풀어주셨던 문제들 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IT는 인강을 보고 정리를 해두었지만 워낙 생소한 용어나 개념들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듣도 보도 못한 IT 용어가 등장하여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IT문제에 더미문제가 좀 포함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IT문제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written 문제는 특정과목에서 나왔다고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REG
Tax는 개인소득세부분은 인강 2, 나머지 부분은 1회 반복하였습니다. 처음 택스 수업을 들을 때 너무 생소한 개념에, 게다가 머릿속에서 회계랑 뒤죽박죽이 되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소득세부분을 한 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이론 설명을 하신 뒤 기출문제집을 풀어주시는데, 이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워낙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보니 하나를 배우면 하나를 잊어버리게 되는 과목 특성상, 시험을 앞두고 간단한 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나왔던 아이템이 저기서도 나올 때가 있는데 제대로 정리를 안 해두면 문제 풀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뮬레이션에는 회계-택스 조정과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BL은 인강을 한 번 들었고 circular 230 부분만 2회 반복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교재에 형광펜으로 메모해 둔 부분들을 위주로 여러 번 읽어가며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BL이 양이 상당히 많은데 문제는 생각보다 너무 안 나왔습니다. 문제가 나와도 tax BL이 섞인 문제도 몇 개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BL문제는 정말 몇 개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끝나고 공부하고 졸업한 뒤에 일하면서 퇴근하고 와서 공부하면서 보낸 일년이란 시간이 저에겐 굉장히 긴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시간도 분명히 있었지만 공부를 시작한 이상 중간에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반드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응시원서 관련해서 많은 기간이 소요되어 많이 지쳤었지만, 학원에 문의 드릴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나마 잘 버티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도 공부방향 잡아주시고 조언해 주신 것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인강을 선택하게 된 게 학원 왔다 갔다 하기에 집이 멀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인강이라고 너무 학원에 안 오지 마시고 때때로 상담 신청하셔서 공부에 대한 조언 들어가시는 게 더 빨리 합격하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