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0-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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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aap (G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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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저는 26살,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사립대학을 다니는 최창민이라고 합니다.
시험 점수는 Part 1: 410점, Part 2: 400점 입니다.
제가 군대를 17년 4월에 전역하고 바로 USCPA를 4개월 정도 공부를 했었는데요, 영국계 대학 특성상 3년제라서 USCPA 의 학점 요구조건 때문에 18년 초에 AICPA Exam을 응시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학점 취득이 필요 없는 CMA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카페에 들어가서 찾아보다가 이덕구 강사님이 CMA에 유명하다고 하길래 바로 학원에 전화 문의 뒤 방문하여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학교 공부랑 병행하고 싶은 공부를 찾다 보니 그게 CMA였습니다.
공부기간: 9월 중순 ~ 1월 2일(Part 1), 1월9일(Part 2)
Part 1, Part2 온라인 강의는 1.5 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는 백지에다가 이덕구 강사님이 써주시는 것을 받아 적고, 나중에 수업내용을 떠올리면서 다시 제 노트에 깔끔하게 옮겨 적었습니다. 이덕구 강사님이 이해를 돕기 위해 칠판에 그림과 T-Account를 그리시는데 바로 노트에 적으면 좀 지저분 해지고 어떤 순서인지 헷갈리기 때문에 저는 이런 방법을 택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다가 선생님께서 문제를 푸시면 강의를 멈추고 그 문제를 제가 먼저 풀어보고, 인강을 들으면서 제가 했던 방법과 차이점, 틀린 부분 등을 체크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또 강사님께서 "이런 것은 혼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해야해!" 하신 부분의 문제는 강의를 끄고 한 2~3시간 고민하면서 저 혼자 만들어보았습니다.
시험 1 달 전부터는 제가 만든 노트를 공부하고, 노트를 덮고 그 노트를 그대로 백지에 옮긴다는 마음으로 외우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덕구 강사님 교재 문제는 1번, Support Package 문제는 전체적으로 2번, 3번째는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계산 문제는 확실히 대단한 걸 묻지 않고, 그냥 간단한 수준의 계산문제가 나왔습니다. 오히려 계산문제를 풀 때는 "이거 맞아?? 왜 이렇게 단순해" 생각할 정도로 당황스러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만 있으면 CMA를 떨어지는 사람들도 없겠죠. 말로만 된 문제가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나 상황을 주면서 Ethics,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을 묻는 문제들,, 즉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이 제대로 잡혀야 문제의 상황을 읽고 파악해서 답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단언하건데 이덕구 강사님의 수업에 충실 한다면 오히려 이런 문제들은 "당연히 이거 아냐?" 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그냥 덕구쌤만 믿으세요....
Part 1때 information 파트는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도 않았고 그냥 문제만 잘 읽으면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한 문제들이었습니다.
Essay 파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리스의 종류와 개념, Off Balance Sheet의 개념, IFRS와 US GAAP의 차이. 등등 재무회계의 내용을 물어보며 이덕구 선생님의 패스마스터에는 없는 내용들이 나왔는데, 다행히 저는 학교에서 회계전공이기에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회계를 처음 하시거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신 분들은 이덕구 선생님의 중급회계까지 듣고 패스마스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트1 때의 경험이 있어서 인지 시험장도 편안해서 시험도 엄청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시험문제는 계산 문제들이 많았고, Support Package의 문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파트2 도 개념을 바탕으로 맞는 판단을 해야 하는 유형의 문제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트1, 2 둘 다 ethics 가 나오는데 이덕구 선생님 패스마스터 뒤쪽에 보면 IMA Ethics 라고 1~2 장 정도 영문으로 된 부분이 있는데, 그 파트에서 엄청 나옵니다. 그리고 fraud에 대처하는 방법? 을 순서대로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제 기억에 Multiple 문제 중에서 순서를 물어보는 문제도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기억을 해낸다고 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CMA는 이덕구 선생님만 믿으시면 됩니다. 제가 회계학과인데 AICPA Exam 준비 때 모학원에서 들은 수업 포함해서 덕구쌤 강의 스타일이 짱입니다. 뭔가 단순히 회계만이 아닌 경영 경제 회계 이 세 분야를 아우르는 뭔가 연결고리를 계속 알려주시는데,,, 그냥 수업 듣는 내내.. 와... 와.... 와......... 대박이다 진짜..... 소름끼치다.. 와 이러면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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