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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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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25 19:12
3년 공부
 글쓴이 : 원종욱 ()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제약사의 원가관련 연구를 하다가
USCPA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것이 2004년 3월.

경제학, 경영학을 다 공부하고 학위도 있으나 회계관련 학점이 두 과목 밖에 없어 베커학원 전신인 삼일회계학원에서 Principle of Accounting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친구와 모임을 포기하라는 강사님들의 권유에 따라 일체의 모임참석을 안한지 거의 1년 반 만에 과정을 마치고 학점을 이수한후 Review단계에 돌입하였다.

다행히 직장에서 미국에 1년간 체류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2005년 11월 출국하여 2006년 5월 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하였다. 다른 사람들 처럼 한꺼번에 시험을 다 보았다면 나는 영원히 합격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번에 한과목씩 시험을 친 결과 FARE 만 불합격.

FARE불합격을 뒤로 하고 귀국후 다시 온라인 Review시작. 컴퓨터실에서 실전문제등을 계속 풀고
심지어 노트에 문제를 배껴 써서 사무실에 와서 복습도 해 보았다. 2007년 2월 미국에 다시 들어가 FARE 시험을 쳤으나 73점으로 실패. 다시 귀국하여 베커학원에서 동영상강의도 보고 컴퓨터실에서 실전문제를 거의 하나도 뺴 놓치 않고 풀어 보다시피 했다. 다시 도전 2007년 5월 시험을 보러 또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 6월 귀국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달을 보낸 결과 FARE 75점으로 겨우 합격. 왜이리 FARE시험만 보면 허둥되는지 시간이 항상 부족했다. 덕분에 FARE책은 많이 보아 아마 나중에 실무에는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이나 점수가 낮아
내가 CPA로 자질이 없는 것은 아닌지 의심도 해 본다.

내 나이 44세에 2004년 3월 종로3가 삼일회계학원을 찾은지 3년만에 합격을 한 것이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모든 과목을 다 수강하였고 강사님들 말씀에 귀를 기울인 덕분에 USCPA라는 훈장을 달게 되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도 받았고 MBA도 했지만
FARE 75점으로 최종합격되었다는 소식 보다 기쁘지는 않았다.

3년전부터 인연을 맺은 박훈 선생님, 공영수 선생님, 김준범선생님, 이시창 선생님 그리고 김태동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내가 얻은 교훈은 포기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이 들어 주말도 없이 학원을 가방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고통스러웠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절대 포기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꼭 합격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