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0월에 졸업하게 된 수험생입니다.

저는 미국 주립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해서 금방 할 거라는 생각에 10개월로 수강신청했는데 Audit 재시험을 보는 바람에 기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FAR (3.5개월)

하루 6-7시간정도 AUD공부와 병행하며 강의를 2회독 하고 Testbank에 있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재시험때는 하루 10시간 정도 Testbank의 전체문제를 한번 풀고 틀린 문제와 시뮬에 자주 출제되는 토픽들만 몇번씩 더 연습했습니다. 학원에 모르는 문제들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답변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왔고 필요한 경우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습니다. 

AUD (6.5개월)

하루 6-7시간 정도 FAR공부와 병행하며 정규강의 3회독, 리뷰강의 3회독을 하고 500제를 5번정도 풀고 시험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첫 시험을 치고 난 후 멀티는 충분히 커버가 되는데 시뮬은 정말 어려웠다고 느꼈습니다. 이후 재시험을 치기 전 강의를 한번 더 보고 testbank에 있는 시뮬을 전부 3-4번씩 풀어보고 교재도 6-7번은 본 것 같습니다. 재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것을 또 보니까 지겨웠지만 다독할수록 처음에 안보이던 부분들을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audit flow를 인지하고 멀티, 시뮬을 풀때 이게 어느 단계에서 무슨 절차를 하는 과정인지가 먼저 파악이 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마지막 시험은 시뮬에서 FAR와 연관된 것들이 대부분 나온게 합격하는데 큰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명강의를 듣고도 떨어져서 낙담도 많이 했는데 해볼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하니 붙는 것 같습니다. 

BEC (1개월)

한달동안 하루 10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강의는 1.6배속으로 1회독만 하고 문제풀이를 많이 했습니다. Written같은 경우는 자주 나오는 토픽을 15줄-16줄 정도로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뮬은 FAR, AUD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쉬웠습니다. 

REG(2개월)

두달동안 하루 8시간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REG도 BEC처럼 강의는 1.5배속으로 1회독만 하고 문제풀이를 많이 했습니다. BEC, REG은 강의에서 이해안갔던 부분을 문제를 풀면서 해결했습니다. 

FAR, AUD첫시험보고 3주동안 공부를 쉬면서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었다가 결과받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FAR점수가 아까워서 계속공부를 했습니다. 주변에서 합격하는 분들을 보면서 제 자신을 채찍질 했었는데 결국 합격하고 나면 그만이니 다른 분들 말에 휩쓸리지 말고 묵묵히 노력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난이도는 AUD >>>> FAR > REG > BEC입니다. 참고로 저는 시험보기 바로 직전 네 과목 모두 Released Questions, AICPA sample test를 꼭 풀었습니다. 그리고 practice test 점수는 항상 60-70점대가 나와서 자신이 없었는데 4시간 안에 풀 수 있게 시간연습을 하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니 practice test도 꼭 풀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