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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Top quality education & Training global leader

 
작성일 : 08-03-10 10:16
드디어 USCPA가 되었습니다.
 글쓴이 : 김은화 (anastakim)
 
그러니까 처음 시작은 2005년이었습니다. 최단기간에 끝내리라 독한 마음을 먹고 모든 것 제치고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더랬습니다. 6개월만에 모든 수업을 다 마치고 두달 더 공부한 뒤 그 해 11월 네과목 모두 시험을 치뤘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fere 한과목 빼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쉽게 생각했던거지요. 욕심만 앞섰던게 화근이었습니다. 그 이후 거의 손을 놓고 회사일에만 매달렸지요. 하지만 일년이 지난 시점에 어차피 해야할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이번엔 차근차근 하나하나 꼼꼼이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8월 reg와 bec 를 높은 점수로 합격하고 올해 1월 나머지 aud과 fere 또한 높은 점수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커다란 실수 이후 제가 추천 드릴 수 있는 방법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움직이기 전에 최대한 반복학습입니다. 나와있는 기출문제는 물론 모두 몇번이나 풀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외우기 보다는 문제 하나하나 풀때마다 교재와 제 나름의 summmary note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읽어나감으로써 어떤 문제가 나오면 머리속에 그 내용이 영상처럼 흘러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그 순간들의 여유로움과 휴가를 포기하고 얻은 자격증이었습니다. 최종 점수를 확인할때 그 기쁨은 그 동안의 모든 설움을 말끔히 씼어 주었습니다.
마쉬멜로 이야기처럼 미래를 위해 하나하나 준비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최선을 다해 얻은 달콤한 마쉬멜로를 맛 보는 기쁨은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값지다는걸 느끼게 되실 겁니다. 모두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