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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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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24 18:38
지겨운 시피에이 공부 끝마치다
 글쓴이 : 윤정희 ()
 
저는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에서 CPA를 공부하려고 했었지만, 주위의 미국친구들의 권유로
계속 미국 수업을 듣고 공부했었습니다.

수업을 같이 듣던 미국 친구들은 모두 취업을 했었지만, 나는 CPA시험을 먼저 보려고 했었기 때문에 졸업도 미루고 계속 공부에만
매달려 왔었습니다. 친구들과 선배들이 계속 경력을 쌓아갈 때 저는 혼자서 무식하게 공부에만 매달렸었지요.
다행히 미국 베커를 수강한 후 FARE 과목은 붙었지만, AUDIT 과목은 말도 안되는 점수로 떨어졌었습니다. 이어서 BEC와 REGULATION과목을 보았었지만, 계속 해서 낙방 하였어요.

두번째 REGULATION시험을 본 후, 저는 붙었다는 자신이 없었고, 계속 되는 낙방으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말았지요.
그 후에 취직을 하였고, 일을 하는 동안, 얼마나 CPA 시험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회사를 그만 둔 후 파트 타임을 하면서 계속 시험에 매달렸습니다.

세번의 낙방끝에 BEC과목은 합격을 하였고, 나머지 AUDIT만 남겨놓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다시 미국 REVIEW PROGRAM 인 gleim audit 을 주문하여 2달 동안 계속해서 공부하였지만, 도저히 이해가 가지도 않았고, 제 방향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지요..물론 낮은 점수로 낙방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국 베커를 우연하게 미국 베커 웹 사이트에서 보게 되었고,미국에서 인터넷으로 한국베커에 관한 정보를 얻게 되어 그곳에 전화를 하여 팀장님과 한시간 동안의 상담 후 한국 베커 오딧을 인터넷으로 수강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오딧에 관한 확실한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오딧이 특히나 많이 힘들었고, 벌써 4번 정도 낙방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오딧 김준범 원장님 수업을 인터넷으로 등록하였고 책도 주문했었습니다.

다른 교재와 달리 김준범 원장님 교재가 달랑 500문제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처음엔 의아해 했었지만, 강의 도중 원장님의 자신감에 찬 말씀을 듣고, (교주와 같았습니다. 하하..오딧 교주..) 무조건 원장님 말씀만 듣기로 하고, 다른 교재를 보지 않고 500제만 계속해서 풀었고, 원장님 강의를 2배속으로 하여 계속해서 듣고 또 들었습니다.

결국 전 500제를 한 3번 정도 풀었고, 머리속에 모든 것을 숙지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시험치기 전날 저는 도저히 잠이 오질 않더군요.. 5시간동안 잠을 자려고 하였지만, 시간은 계속 가고 잠은 오질 않아, 결국엔 수면제를 복용하였고, 그담날 괴로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을 끝나고 나올때 정말 너무 어려워서,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하지만, 속으로 500제를 떠올리며 시험 문제를 풀었습니다.
저는 한달 내내 시험 발표 나는 날까지 정말 초초했었고, 오늘 드디어 합격 점수를 확인한 후 뛸듯이 기뻤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하는 것은 모든 분들이 원장님 말씀 잘 듣고(처음엔 저도 의아해 했다니까요..) 오딧 공부하는 동안만 교주님 말씀 끝까지 숙지하고 듣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베커 교재와 다른 유명한 오딧 교재를 다 공부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작에 한국 베커 수업으로 공부하였더라면, 이렇게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이제는 제 커리어에 초첨을 맞추려고 합니다.

재미없더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그다지 똑똑한 편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닙니다.
이런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과, 원장님 말씀 잘 들은 거..이 두가지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다면, 아마 다른 분들도 다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에서 윤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