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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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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25 20:42
고진감래
 글쓴이 : 박흥섭 (phs051021)
 
저를 가르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김준범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현주선생님이라 홍효진 주임께는 직접 전화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렸지만,
김준범 원장님은 전화통화를 한적이 없고 원장이라는 직함이 왠지 저랑 거리가 느껴져서 직접 전화를 못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꾸벅..

지금까지 제가 고생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쁩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저한테는 베커 온라인 강의와 교재가 유일한 시험자료였습니다. 제가 시험본 순서는 AUDIT, REG, BEC, FAR입니다. 경영학 전공은 아니었지만, 그냥 대충 기본은 안다는 생각에 덜컥 시험 순서를 정했습니다.

AUDIT : 김준범 원장님 강의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요약부분과 500제 외우시면 됩니다. 저는 시험날 아침 문제와 답을 한번씩 읽어 들어갔는데, 지문들이 낯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SIM은 그냥 아는것만 썼는데 정말 쓸게 없었습니다. 75점.. 저는 복받은 놈입니다. 착하게 살아야 될것 같습니다.

BEC : 교재 충실히 하면 될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저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저는 BECKER 교재를 선택했고, 그것만 요약하고, 그 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나중에 Review강의까지 듣고 요약.. 반복..반복..반복...또 반복..

FAR : 제일 준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운 과목입니다. 시험보고 걱정많이 했습니다. Release된 문제들과 달리 지문도 길고 수학풀듯이 풀어야만 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저는 becker문제집만 반복해서 풀고 들어갔습니다. SIM준비가 거의 없었던 저로서는 SIM문제 푸는 순간..절망했습니다. 4시간동안 화장실도 안가고 풀었지만, 시간에 쫒겼습니다. 답안 제출하고 나오면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더 오랫동안 공부해야 된다는 사실에, 그리고 반복해서 풀던 그 문제들을 또 반복해야 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79점.. 하늘에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좋은일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CPA자격증이 향후 어떻게 저한테 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자기만족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다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또 열심히 살아야죠..
그리고 오늘도 평사시와 다름없이 정신없이 일하다가 이은영선생님과 통화..합격수기 남기면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이 글 남깁니다. 이은영 선생님 제 이름 아시죠.. 김준범 원장님한테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