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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Top quality education & Training global leader

 
작성일 : 09-06-24 20:54
베커 다시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최정은 (greentmt)
 
안녕하세요.

공부를 2007년 시작해서 직장을 다니면 결혼준비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부서를 내부감사부로 옮기게 되면서 더욱 AICPA의 필요성이 커졌는데, 실제로 배우면서 꼭 합격을 하지 않더라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배우는 것에 머물지 말고 시험을 쳐서 통과를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고, 감사하게도 합격을 하여 기쁜 마음으로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에서 커리큘럼 정해주신 데로 순차적으로 밟아나갔습니다. offline수업은 가능한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구요 (동강으로 보충이 잘 안되더라구요, 노력은 했지만 몇번 빠지니 진도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또 읽었구요. 그러면서 결론은 학원에서 시키는데로 하자였습니다. 이것이 노하우고 지름길 이었습니다. 2008년 4월에 FARE, AUD, BEC를 한꺼번에 봤는데, 그때 단체응시로 갔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험보러 가시는 분들은 가시기 전에 꼭 최근 출제경향에 대해서 staff분들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6월에 모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이로 인해 회사내에서도 승진이 되어 원가부서로 transfer가 되어 바로 시험의 유용성(!)을 체험했습니다. 아쉽게도 그 덕에 REG공부를 바로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일에 적응하고 반년 쯤 지나서 다시 2009년 1월부터 REG과목을 붙잡고 마침에 2009년 5월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하였습니다.

2년이 넘은 시간 길어졌지만, 그 동안 공부하면서 계속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고 준비했던 분들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마지막 한과목이 남았을 때 여유가 있어서 와일리교재도 살펴보고 다른 학원 교재도 보았지만, 결국은 베커교재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을 앞둔 한달은 매일 CBT실에서 100문제씩 passmaster를 풀어서 CBT에 친숙해 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점수 + 10점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받는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그리고 크게 되움이 되었던 것이 review 동영상 강의를 2배속으로 5번씩은 반복해서 내가 강의를 할 수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했던 것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워낙 잘 가르쳐 주셔서 보고 또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

자신만의 note를 만들라는 많은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고, 저도 springnote.com에서 과목별로 정리했고 마지막에 훝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을 때 홀가분하게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매일 매일 공부한 분량을 적어서 (마지막 1달을 앞두고는 CBT점수를 매일 달력에 적고), 혹시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염려하는 마음이 들때면 공부한 기록들을 보면서 떨쳐버리기도 했구요. 만약 다시 공부한다면

1. Offline 강의를 절대 빠지지 않는다.
2. 하나씩 합격하지말고 모든 과목을 일단 모두 다 듣고 가능하면 한꺼번에 시험을 본다
3. 모르는 part는 얼렁 뚱땅 넘어가지말고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므로 일단 cover를 하려고 한다.

정도 일것 같습니다. FARE에서 재미있게 가르쳐주신 김기동 선생님, Audit은 정말 김준범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강의 모두가 재미있었습니다), 조은호 선생님의 BL강의도 역시 알차서 미국에서 business law를 공부했었는데 그 수업보다 선생님 수업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TAX 김강호 선생님 final review수업과 마지막 문제정리도 알차서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또 2년 넘게 학원을 들락날락했는데 한결같이 좋은 서비스로 필요한 것을 챙겨주셨던 베커의 모든 staff/주임님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바뀐 명함을 받았는데 기분이 신선했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도 끝에 환하게 웃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