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CPA
  • 합격수기

합격수기

Top quality education & Training global leader

 
작성일 : 09-09-29 00:41
합격,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김종성 (jongski2)
 
"제 수험기간은 꽤 긴편에 속해서 합격수기를 쓸만한 수준은 못되지만 학원으로 부터 받은게 많으므로 합격수기라도 써야할것 같네요 ^^:

수험기간 : 2007년 ~ 2007년 밀 전과목 1회독,
그 이후 ~ 2008년 방황 ㅡㅡ;
2008년 12월 다시 공부시작(풀타임)
2009년 5월 마지막주, fare, audit 시험
8월 마지막주 regulation, bec 시험

각설하고 과목별 요점 위주로 정리하겠습니다.

FARE
김기동 선생님, 김강호 선생님 둘 다 강추입니다. 처음 들으시는 분은 김기동 선생님 강의 먼저 듣고 회계 로직을 잡고 김강호 선생님 강의로 세세한 부분을 덧붙여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동 선생님은 요점위주, 회계접근법 위주로 설명하셔서 회계가 쉽게 느껴지도록 강의하시는 스타일이고, 김강호 선생님은 세세하게 많은 부분을 커버하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강의 2번, 3번 강의 반복해서 듣게 되실텐데 두분 강의 모두 듣는걸 강추 합니다. (보통 강사들은 SQ 2번 정도 풀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5번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2번 풀고 합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분들은 실제로 보면 평범하신 분들 아닙니다.)

AUDIT
한마디로 말하면 원장선생님이 하라는데로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험장에서 시험볼때 4과목중 가장 편안하게 봤던 과목입니다. 저는 강의 3번 듣고 500제 10번 정도 풀었는데요, 강의는 3번 정도 들어야 보통사람들은 어느정도 이해력이 생기는것 같구요 500제는 10번까지 풀 필요는 없지만 4번 푸나 10번 푸나 시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문제 5회독 이상 넘어가면 5시간이면 500문제 다 보는것 같습니다.
AUDIT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 스스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가 되야한다는 것인데, 저는 큰 그림이 잘 안그려져서 하나하나 일일이 표 그려서 서브 만들었습니다. 특히 리뷰강의는 정말 강추입니다. 다른 과목리뷰는 시간 없으시면 안들어도 되지만 오딧만큼은 리뷰강의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REG
Tax는 강의들을때는 너무 괴롭고 문제풀때는 할만합니다.
BL은 강의들을때는 재밌는데 문제풀때는 괴롭습니다.특히 BL은 마지막 단원이 가장 중요한데 수험생들은 마지막단원쯤 공부할때 지쳐서 공부를 잘 안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수업 순서를 맨 마지막단원을 맨 처음에 배우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UDIT을 이미 공부하셨다면 BL 마지막 단원은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고, AUDIT을 공부안햇다면 정말 뜬그름 잡는 소리로 들립니다.
공부하시다보면 다들 이렇게 느끼는것 같아요. 2과목은 암기과목이니 자주 봐서 눈에 익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휘발성이 강하므로 단기간에 여러번에 반복해서 끝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BEC
사람마다 편차가 정말 큰 과목입니다.
BEC를 제외한 다른 3과목은 실제 시험에서 커버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BEC는 학원에서 가르치는게 more than enough 입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배우게 되서 어디까지 공부해야 옳은지 막연하게 되는데, 저는 release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aicpa 공식 release문제 2005~2009년도치 풀면 200문제 정도 되는데, 일단 release문제를 다 소화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을 붙여나가는게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총평
1.공부순서는 학원에서 추천하는 (fare, audit세트), (reg, bec세트) 가 좋은 것 같습니다. fare audit이 공부양도 많고 어렵습니다. 두번째 시험부터는 좀 헤이해지지만 첫 시험 보러 가실때는 다 열심히 준비하시고 가시므로 첫 시험 과목을 어려운과목 위주로 준비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2.학원에 나오셔서 패스마스터는 한번이라도 꼭 풀어보시는게 좋습니다. 같은문제라도 종이문제로 푸는것과 cbt화면으로 보는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3.시험추세가 어려워지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하셔서 시험을 보러가시는게 좋습니다. 매분기마다 새로운유형의 문제가 추가되고 특히 simulation난이도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빨리시험보러 가는게 유리한것 같습니다.

4.시험 절대 쉽지 않습니다. 공부 또한 쉽지 않습니다. 정말 예전에 쉬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kicpa보다 그래도 쉬운거 아니냐면 할 말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절대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을 많이 해야지 붙는 시험이지 공부안하고 붙는 시험은 아닙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불합격하시는 분은 봤어도 공부 안하고 합격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풀타임은 최소 1년, 보통 1년 6개월, 하루 10시간(식사시간, 휴식시간포함)정도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계를 이미 공부해보셨거나 머리가 특별히 좋으신 분 아니면 보통 강의 1회독은 필기와 개념정도 이해하시는데 주력하시고, 강의 2회독때 필기는 되어있는데 강의 내용이 새롭게 느껴지는게 느껴지시고, 강의 3회독때 이제서야 공부다운 공부를 하는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후기를 보면 보통 강의 1번 듣고 문제 2번정도 풀고 합격하신 분들의 글이 많이 보이는데, 정말 이런 사람들은 흔지 않습니다. 공부하면서 그런 후기들 여러 원망했습니다
ㅡㅡ; 단지 합격못한 사람들이나 도중에 포기하신 분들은 입을 다물고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소 강의 2회독, 문제 풀이 3회독은 해야 합니다.(공부계획 짜실때 꼭 참고하시길)

5. 보통 4과목 다 강의 들으시고 그 다음에 최근에 시험볼 2과목 공부하고, 시험본뒤 나머지 2과목 공부하시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처음에 4과목 다 듣지 마시고 처음부터 2과목만 듣고 그거 준비해서 시험보러가시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이건 개인적인 생각) 이론적으로는 4과목을 다 먼저 듣는게 좋지만 경험상 4과목 다 듣고 다시 2과목씩 반복하면 지치고 어짜피 다 까먹습니다. 물론 필기 해놓은건 남지만 어짜피 교재가 업데이트 되므로 다시 교재 사거나 강의 다시 들어야 합니다.

5. 가능하시면 학원에 나와서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서로 의지도 되고 공부하기 싫어도 공부하게 됩니다.

장문의 후기를 마지막 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 부원장님을 비롯한 학원 직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