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AP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4월 28일 치룬 audit을 마지막으로 USCPA 시험에 최종 합격한 Andrew Lee라고 합니다.
GAAP으로부터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고, GAAP 없이는 이루어 내기 힘든 일이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시험 준비하면서 느낀 점들 몇
가지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인 면을 먼저 말씀 드리면, 기본서에 충실 하는 것이 가장 effective & efficient 한 방법이라는것입니다. 이 책, 저 책 옮겨 다니지 말고, 우선은 이해가 안 되더라도 기본서(주교재 및 강의노트)를 여러 번 독파하는 것이 정말 가장 빠른 지름길이 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여러
번 듣는 것도 포함 될 수 있으며, 우선 이해가 됐으면, 자신의 방법으로 노트를 따로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Practice를 해 나가는 것이 기본 점수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입니다. 문제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The more, The better 일수도 있지만, 완전히 이해 하면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시간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CPA 시험에만 매진 하는 게 아니라면, 더욱 그렀습니다. 제 경우는 한 과목당
500 - 700문제 정도를 풀었는데, 그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함으로 문제 형식이나, 내용까지도 문제를 통해 연습이
되도록 했습니다. 단, 문제를 풀 때 단순히 답만을 가려 내는 것이 아니라, 답이 아닌 경우는 왜 그것이 답이 될 수 없는 지
가려내면서 문제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꼭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형식이나, 패턴 같은 것을 익힐 수 있고, 실전에서 공부한 내용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각 과목에 대해 제가 중요 하다고, 생각 되는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FARE 는 가장 기본이 되며. 다른 모든 과목과 연관성이 높은 과목입니다. 따라서 매일같이 반복학습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FARE를 맨 처음 시험 치르는 것 보다는 다른 과목과 병행해서 공부를 계속 하면서, 다른 과목을 먼저 시험 치르는 것도 좋은 전략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 Regulation은 한국인에게는 유리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문제집에서 연습한 내용이 가장 잘 맞아 떨어 졌던 과목입니다. 내용이 많고, 생소해 어려울 수 있으나, 패턴을 잘 익히면, 오히려 문제는 쉽게 나옵니다.
BE & C는 전략 과목을 두 과목 정도는 만들어 놓는 것이 수월합니다. 자신이 좋아 하는 과목을 정하고, 적어도 그 과목에서는 거의 다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고, 나머지는 기본 문제를 다 맞춰 나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BE&C에 있는 전 과목을 완벽하게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개개의 과목만도 자세히 하려면, 정말 범위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간 배분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게 제일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 Audit입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나 Audit은 내용의 이해와 체계적인 정리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처음 Audit 준비를 할 때, “Audit 어렵다고 하더니 별거 아니네???” 하는 엄청난 착각에 빠졌었고, 그 후로 그 늪에서 빠져
나오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정리와는 다른 거 같습니다. 특히, Audit은 계산으로 답이 정확이 떨어지는 과목과는 다르기 때문에, 분명 문제를 잘
풀었고, 합격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도, 점수는 좋지 않았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이 모두 문제에 적용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눈을 감으면 머리에 내용이 그려 질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체계가 잡혔다고 할 수 있고, 정확한 답과 오답을 구분하며, 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많은 문제 풀이보다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지도, 짧은 시간에 끝내지도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GAAP 회원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씁니다. 모두 승리 하시길 바라며, 끝으로 김 준범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강사님들과 스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미국 Andrew Lee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