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드디어 해냈습니다. GAAP과 함께한 18개월의 시간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회계학 전공자도 아닌, 회계의 기초도 없었던 저를 GAAP의 훌륭한 Curriculum 그리고 훌륭한 Faculty 분들께서 미국공인회계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지난 18개월이 저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직장인분들과는 달리 전념자였지만, 공부를 하면서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끊임없이 가혹한 채찍을 가해주신 원장님 아하 학원 관계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리며, 저의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l  FARE : 기초도 없이 Intermediate Accounting부터 시작했다가 큰 후회를 경험했습니다.     지인의 충고를 받아들여 Accounting Principle부터 다시 시작하였고 J/E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문제를 J/E와 T-account를 활용하여 접근하였으며, 회계처리를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왜?? 이러한 회계처리가 나왔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개념적인 접근을 하였습니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면 어떠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해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  REG :  공부했던 과목 중 가장 휘발성이 강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가장 하기도 싫었고요^^ 그래서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식을 머리 속에 주입하려 하지 않고 각 챕터별 각개격파를 하였습니다. 강의 후 꼼꼼한 복습 그리고 바로 문제풀이를 하며 진도를 나갔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교재 첫 페이지에 정리를 하였고, 매일 공부를 시작하기 전후에 한 번식 암기사항을 정리하는 습관을 활용하였습니다.

l  BE&C : 여러 과목을 한번에 소화해야 하기에 조금 부담이 있었던 과목입니다. 출제비중이 과목별로 높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멀티 플레이를 잘 못하기에 걱정부터 앞섰지만, 교수님들의 강의에 집중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강의 외에 다른 자료를 많이 참고하였지만 상대적으로 그런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출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FM, Cost Accounting, IT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l  AUDIT : 가장 재미있게 공부를 했고, 공부기간 역시 가장 길었던 과목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모든 과목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다른 과목과의 연관성이 가장 높았던 과목입니다. 원장님의 지도하에 강의를 정말 셀 수 없이 반복을 하였고 책 또한 꼼꼼히 정말로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면서 공부를 하였고, 책에 나와있는 중요 Audit Report는 머리 속에 스냅샷을 찍어 놓은 것처럼 암기하였습니다. 그리고 Audit은 혼자 하는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을 적극 활용하세요^^ 원장님께 질문을 많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Audit을 이해하고 정리하며 시험에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합격 Know-How

1.     “절실함” : 절실함을 지닌 수험생이 실패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학원에 나와서 질문하기” : 인터넷을 통해 교수님들께 질문하기보단 학원에서 직접 교수님들께 질문을 하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항 이외의 더 많은 지식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3.     “기준 찾아보기” :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혹은 의구심이 생길 경우 해당 조문을 찾아보고 이해하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Simulation의 Research문제를 푸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4.     “컴퓨터로 영어를 읽는 연습” : 우리는 시험을 컴퓨터로 그리고 영어로 봅니다. NYTimes같은 사이트를 접속하여 하루에 기사 하나씩을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을 합격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신 원장님 이하 학원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너무 많은 질문에도 항상 웃으면서 설명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합격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